검은 폭우 아지트에 쳐들어온 단테와의 싸움에서 고슈가 중상을 입자, 동요한 아스타는 악마의 힘이 폭주하면서 자아를 잃은 채 단테에게 덤빈다. 하지만 단테의 힘은 그보다 한 수 위였다. 결국 바닥에 쓰러지는 아스타. 그 순간 돌아온 야미 단장이 단원들을 다치게 한 단테에게 분노를 드러내며 맞서 싸운다. 한편, 바니카와 그 부하들의 습격을 받은 하트 왕국에서는, 최강의 전력인 정령 수호자들이 대적하지만 바니카에게 악마의 힘을 나눠받은 다크 디사이플의 힘은 너무나 막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