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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시즌 1 삽화 13 에피소드 13 2002

복수와 경은 소매치기범으로 오해받아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지갑을 훔쳤다고 진술해 정달을 당황하게 한다. 혼자만 도망을 친 꼬붕은 걱정스러워하며 미래의 집으로 찾아와 이 사실을 알린다. 정달에게 연락을 받은 동진은 복수 때문에 경이 경찰서에 잡혀온거라며 화를 내고 경은 끝까지 자신이 지갑을 훔쳤다고 얘기해 동진의 맘을 아프게 한다. 미래 역시 경찰서로 찾아와 정달에게 복수를 도와달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미래는 꼬붕이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자수하라고 얘기한다. 또 경찰서에서 먼저 풀려난 경은 동진에게 복수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미래의 신고로 인해 꼬붕은 경찰에게 잡혀간다. 복수의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찾아온 중섭은 복수가 한 일이 아닐거라며 정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빈다. 결국, 동진의 도움으로 풀려나온 복수는 유치장 안에 갇혀 있는 꼬붕이를 보게 되고 꼬붕이는 복수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한편, 경찰서 앞에서 복수를 만난 미래는 자신이 아직 복수를 못 떠난 것 일 뿐이라고 얘기해 복수의 맘을 아프게 한다. 유순을 찾아간 복수는 피라미드 물품을 판매하는 유순에게 화가 난다. 복수는 쌓여있는 물건들을 던지면서 자신을 그만 좀 괴롭히라고 소리치며 이제 행복해지고 싶다고 얘기한다. 한편,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탄 복수는 우연히 꼬붕이를 보게 된다. 놀라서 일어나던 복수는 순간, 꼬붕이 앞에서 쓰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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