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노는 아버지 연타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포함한 몇 명의 군사들을 이 끌고 송양을 치기 위해 직접 적진에 잠입한다. 주몽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물군 진영에 몰래 들어간 부분노. 주몽을 바라보는 다물군의 눈빛에서 충성이 가득함을 느끼고, 주몽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원후가 재부조의의 딸을 대소의 양재로 들이려고 하자, 설란의 눈에는 예소야에 대 한 독기가 치밀어 오른다. 이때 설란의 침소로 유화부인이 찾아오고, 예소야와 유리 에게 한번만 더 위해를 가하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 경고한다. 금와의 침소에 찾아간 유화는 누군가가 유리를 독살하려 했다며 예소야와 유리가 부 여를 떠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한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금와는 유화부인과 예소야 의 침소로 호위무관을 보내 그들을 감시하라 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