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A 엄마, 넋 놓고 있기 넋을 놓고 있을 때가 많은 엄마. 그런데 엄마는 넋을 놓고 있는 게 아니라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리는 엄마가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해 하는데... 15-B 정식이의 캐릭터 도시락 도시락을 싸는 날, 정식이네 엄마는 솜씨를 발휘해 캐릭터 도시락을 싸준다. 하지만 정식이는 개릭터 도시락이 부끄러워 그냥 평범하게 싸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다음 도시락을 싸가는 날이 가까워 오자 같은 반 친구인 하나네 엄마가 정식이네 엄마한테 전화를 하는데... 15-C 이건 호감? 은별이의 동동이와 사귀게 되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어쨌든 동동이네 집에 찾아가고 싶다고 대답하는 송이. 은별이는 그런 송이를 보고 비호감이라고 한다. 송이는 은별이한테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선이 어딘지 탐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