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세기의 난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푸앵카레의 추측으로 살펴보는 21세기의 수학 1950년, 영국 캠브리지의 동네 도서관에서 10살난 꼬마가 수학 문제를 하나 발견했다. 문제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만큼 쉬웠다. 꼬마는 책을 빌려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 문제를 풀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 문제는 300년 동안 답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베일에 싸인 문제였고, 아이는 문제를 푸는데 30년을 바쳤다. 5부에서는 인류에게 남겨진 위대한 수학 문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푸앵카레의 추측’을 통해 현대 수학의 지평을 살펴본다.